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27일 오전 9시경 설성면에서 전복사고로 경운기 아래 깔린 전모씨(남,85)를 구조대 및 장호원119안전센터 등 소방대원 18명이 출동하여 무사히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고는 살려 달라는 신고자의 다급한 외침후에 연락이 두절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음에도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위치추적과 수색, 마을 이장등을 통한 주소지 확인 과정을 거쳐 신고자의 전답을 수색하던 중, 경운기에 깔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것이다.

또한, 28일 17시경에도 설성면에서 트랙터 뒷바퀴 점검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수원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고 “항상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