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덕배)에서 주최한 ‘제3회 단월초 서희 골든벨’이 18일 단월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 4~6학년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도전! 서희골든벨’은 중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천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퀴즈를 통해 이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0년 특색사업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에 관한 역사, 인물, 문화 등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며, 패자부활전으로 선생님의 훌라후프 돌리기,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10명의 우수학생에게 학교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5학년 한지영 학생은 시종일관 뛰어난 집중력과 막힘없이 정답을 적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덕배 위원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이천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학습의욕 및 애향심을 서희 골든벨을 통해 심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 하반기에는 이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희골든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