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이 7월 2일 15시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엄태준 이천시장, 손희선 교육장을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 시민을 대표하여 17명이 현장에 참여하였고, 그 외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교직원, 학부모, 시민 다수가 참여하였다.

이번 포럼은‘이천을 담은 이천형 혁신교육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이천의 혁신교육을 되돌아보고 3년차를 맞이한 이천혁신교육지구와 혁신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포럼에서 주체별 제안의 내용은 ▶우리가 바라는 교육(효양고 학생 이수민) ▶이천을 담은 이천형 혁신교육을 마을교육공동체로(이천사동중 학부모 주정현) ▶지속 가능한 혁신학교를 고민하다(대월중 교사 오경택) ▶교육과정 중심의 빛깔 있는 이천혁신교육 실천(한국도예고 교장 김철민)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시민 최형규)으로, 이천의 특색과 다양성을 담은 교육,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교육,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꿈을 이루어갈 수 있는 교육 등을 제안하였다.

이번 포럼은 포럼위원, 시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천형 혁신교육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오늘 제안된 내용과 나아갈 방향을 앞으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혁신교육지구로 학교교육이 진로, 미래교육, 문예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성해졌으며 이천의 아이들이 배움으로 행복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지구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더욱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19년 이천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34여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이천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