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5분 자유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자치행정위원장 심의래입니다.
 
저는 오늘 민원인으로부터 민원을 받은 내용을 가지고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발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3월 31일 이천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을 한 바 있습니다. 이천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문의 기능을 축하하며 이천시가 장애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천시에 장애인에 대한 편의와 지역사회로 통합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천 관내에 공원과 놀이터는 비장애인(비장애아동)에게 맞춰져 조성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을 이용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간의 욕구 중에는 여가생활(놀 권리)을 즐길 권리도 포함되어 있음에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여 이천시에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설치’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국내외 비장애 통합놀이터는 2016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첫 통합놀이터인 ‘꿈틀꿈틀놀이터’ 조성 이후 장애아동의 놀 권리 그리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놀 권리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전국 6만 개 놀이터 중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ㆍ조성된 무장애 통합놀이공간은 전국 10여 개에 불과하며 최근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는 2021년 1월 7일 300㎡ 규모로 경상북도 포항시에 설치되었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는 2020년 2월 「포항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시장은 장애ㆍ비장애 어린이의 구분 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놀면서 도전과 모험,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도록 통합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다’는 문구를 포함하였습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놀이터를 이용하여 활동함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으며 장애인들을 지역사회로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도 앞으로 만들어지는 놀이터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설치하여 지역사회 장애ㆍ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개보수 시에도 통합놀이터를 변경할 수 있는 제도적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이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장애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로 변화와 도약을 위하여 이천시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이천시장님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화면 제시)
  이상으로 띄어놓은 자료를 더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