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4일 마을복지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담당자 기본교육」을 실시하였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 현장복지 강화를 위해 주민 중심 마을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올해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늘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6~7월에 걸쳐 총5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오민수 박사(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는 “마을복지계획의 이해와 추진과정”이란 주제로 마을복지의 개념, 필요성, 추진체계 등을 강의하며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등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마을에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담아 읍면동 단위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면 이웃 돌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안전망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복지가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가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