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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를 대표하는 심벌마크는 어디갔나?이천브랜드 심벌마크 > 시민이 주인인 이천 슬로건
양원섭 기자  |  wonsub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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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3  1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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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이천시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 심벌마크(CI)를 배제하고 이천시 시정슬로건 이미지마크(BI)를 사용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행사나 문서에서도 이천시의 심벌마크 대신 슬로건 마크를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민선7기 엄태준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민선7기 공약의 확정 발표와 함께 ‘시민이 주인인 이천’ 브랜드 슬로건(BI)을 선포했다.

그 후 이천시와 14개 읍면동, 사회단체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대부분이 이천시 심벌마크 대신 브랜드 슬로건을 쓰고 있다.

외부문서는 물론 읍면동 입구 간판, 버스정류장, 택시, 각 단체 현수막 등에서 이천시 심벌마크 대신 브랜드 슬로건으로 바꿔 쓰고 있다.

이런 사정을 아는 다수의 시민들은 “이러다 이천시 마크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 “공무원들과 사회단체들이 엄시장에게 잘 보이려고 혈안이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모두 ‘시민이 주인인 이천’ 뿐이다. 이게 시민이 주인인지, 엄시장이 주인인지 모르겠다”며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엄시장으로 민선 7기가 시작해 조금은 이해되지만 최소한 이천시 심벌마크와 슬로건 마크를 같이 사용해야 됐었다”며 “새로 제작된 이천시 홈페이지 시작 화면에도 이천시 심벌마크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지자체가 심벌마크와 브랜드 슬로건을 같이 쓰고 있지만 지자체 심벌마크를 배제한 시군은 이천시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천시 심벌마크라는 큰 그릇에 이천시 슬로건이 존재하는 것인데 어떻게 심벌마크대신 슬로건이 판치는 이천시가 된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태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 아니라 독재 아닌 아집에서 나온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엄태준 시장은 지난 13일 여주시를 방문해 물류센터 화재사고 수습과정에서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눈 여주시와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천시가 여주시에 전달한 감사패에도 이천시 심벌마크가 빠지고 슬로건 마크만 사용해 “이천시의 망신살”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천시 관계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09년 시승격 13주년 맞아 CI(도시브랜드, 마크)를 선포했다.
40여년만에 이천을 상징하는 새로운 심벌마크를 정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개발방향에 대한 설문을 거쳤었다.

또한 도시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역작업과 압축된 안을 갖고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꾼의 설문을 거쳐 가장 인기를 얻고, 이천의 도시 이미지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을 심사위원회를 거쳐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등을 선정했다.

이천시의 심벌마크는 이천의 14개 읍면을 상징하는 14개의 다양한 타원으로 세계지도를 형상화 했으며, 세계로 나아가는 이천을 표현했다.

다양한 타원형의 개체는 이천의 특산물인 쌀과 도자기의 흙, 온천의 물, 복숭아, 산수유 등을 포괄적으로 나타냈다.

   
 

특히, 도시브랜드로 선정된 ‘A.R.T ICHEON’은 Active(활력있는 도시), Rich(풍요로운 도시), Top(최고의 도시)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활력있게 움직이는 도시, 문화와 예술, 활발한 산업활동, 그리고 인정이 넘쳐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표현했다.

붉은색 계열은 창조적 문화를, 녹색계열은 친환경생태도시 등 청정도시를, 청색계열은 미래비전과 발전하는 산업을 표현하여 이천시의 특성과 발전방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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