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동요학교(대표 한초롱)의 온라인 수업이 지난 5월 4일 시작되었다.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초롱초롱동요학교의 정기 동요 수업에 초등학생 48명이 참여한다.

초롱초롱동요학교의 동요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하여 초등학교의 등교개학이 안정화 된 이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 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재회하고, 올해 초롱초롱동요학교의 활동을 통해 하고 싶은 일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활동으로는 ‘꿈의 학교 꿈의 노래’ 동요를 다함께 불러 본 후, 동영상 녹화를 통해 자신의 음악 활동을 공유하는 ‘동요챌린지’를 수행하기로 약속하고 수업을 마쳤다.

초롱초롱동요학교 온라인 수업을 기획한 한초롱 대표는 “동요부르기 수업에 효과적이고 사용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온라인플랫폼을 선정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코로나19의 상황이 종식되어도 언택트 문화는 교육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면수업보다 생동감이 적을 수 있겠지만, 수업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도 동요를 배울 기회가 주어지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수업의 장점은 살려 동요 교육에 적용할 예정이다”며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보완할 점이 많지만 동요학교의 구성원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바란다.”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운영 철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