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장(서장 최영덕)은 지난 22일,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관을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경찰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초·중·고교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운영했다.

‘네 꿈에 날개를 달아주마’라는 주제의 경찰서 자체 선도 프로그램은 경찰서 견학 등 경찰 체험과 경찰들과 함께하는 생태복원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껏 다가가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계방학을 활용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다시금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상상을 현실로 나아가게끔 날개를 달아주고자 마련됐다.

경찰관 1명당 학생 11명씩 4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대화형 직업체험을 통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경찰’의 역할 및 경찰이 되기 위한 소양과 입문방법 등을 설명하고, 진로에 대하여 궁금한 점들을 선배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수갑, 외근혁대, 삼단봉 및 무전기 등 경찰 장비와 외근조끼, 외근 근무복, 경찰 모자 등 경찰 의복을 전시하여 직접 만져보고 착용할 수 있게 하였고, 또한 경찰서 내 CCTV관제센터 등을 견학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천 증포중 2학년 김모군은 “오늘은 진로에 대하여 무관심했던 내 자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찰관 아저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최영덕 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장래 희망의 꿈을 펼치고, 학교 내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학교폭력예방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