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고등학교(교장 김동택)과 대서초등학교(교장 최용길)은 7월 10일 부원고등학교에서 문화 예술 교육 MOU를 체결했다.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부원고등학교와 대서초등학교는 10년 이상 학생 관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쌓여온 문화예술 교육의 역량을 교류하고 예술 인재를 발굴하여 지도하며, 지역 문화 예술에 기여하고자 문화예술교육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에 향후 3년간 서로 협력하여 지역 문화예술 교육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2018년에 들어 대서초등학교 학생들은 3회에 걸쳐 부원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를 통해 부원고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 학생들은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일하게 관악오케스트라에 몸담고 있는 대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악지도를 해왔다.

부원고학생들은 특기를 살려 재능기부를 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대서초등학교 학생들은 개인악기 집중지도를 받으며 기악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교류를 디딤돌 삼아 두 학교는 향후 3년간 서로 협력하여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기여하고자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장호원 지역 문화예술 중심센터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향후 대서초등학교는 월 2회 이상 부원고등학교를 찾아 지속적으로 기악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대서초등학교 최용길 교장은 “MOU를 통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역시 지속적으로 관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장호원중학교와도 협력의 장을 마련하려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