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에 있는 지예슬 유치원(대표 김미자) 어린이 3명이 지난 12일 증포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만 7,800원의 성금을 증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1차 기탁에 이은 추가 기탁이다.

성금은 연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금강어린이집과 지예슬 유치원의 재원생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돼지 저금통의 추가 모금액으로, 어린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큰 성금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광석 증포동장은 “마음을 나누는 어린이들을 통해, 우리 증포동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 총액 152만 원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