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찬중)는 14일 호법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소통․나눔․어울림’이란 주제로 “제5회 호법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호법면 문화축제’는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다. 이날 지역 내 평생학습인은 물론 민·관·기업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성황리 진행됐다.

호법 문화축제는 1부 초청 강연, 2부 평생학습발표회, 3부 마을 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다. 1부 초청 강연은 엄길청 교수의 ‘장수 인생과 행복한 삶의 지혜’란 주제로 백세시대 노후자금 관리, 연금 관리 등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2부 학습발표회는 주민자치학습센터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호법 농협과 매곡초등학교, 호법초등학교의 풍물반 등 관내 평생학습기관의 학습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요 활동 동영상을 통해 자치위원회의 사업과 역할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호법 쌀을 재료로 한 ‘인절미 떡메체험’과 ‘뻥튀기 나눔’ 행사는 진상미의 고장으로서의 전통과 넉넉한 인심도 나누었다.

그리고 ‘추억의 보물 찾기’는 주민들의 아련한 학창시절의 옛 추억 속으로 들어가 보는 작은 행복을 맛보게 했다. 3부 노래자랑은 각 마을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가하여 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을 이루었다.

김찬중 주민자치위원장는 “지역민이 하나 되어 서로 화합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기에 앞으로도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호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