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윤여민)는 지난 8일 실시된 ‘경기도 4차 산업 농업인 마케팅’ 농산물 쇼호스팅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사이버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사이버연구회 활동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해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천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 윤여민 회장을 비롯한 회원 8명은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에서 착안한 ‘임금님께 바치는 이천 농산물’을 주제로 연극을 선보였으며, 임금과 농부들의 익살스러운 몸짓과 기타 반주에 맞춘 도레미 송 등 신선하고 재미있는 무대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UCC 팀플레이, 인터넷 포스팅 경진, 경영기록장, 농업인 정보화 2.0 경진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여 오는 10월 실시될 이천 쌀문화 축제와 인삼 축제 등 지역축제 홍보는 물론, 이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 윤여민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회원 간 단합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천의 농업분야 정보화 확산에 앞장서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빠르게 발전하는 농업 정보화 분야에서 사이버농업인연구회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