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13일 중리동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생활개선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마다 6월∼7월경에 농촌 각 읍면동 현장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 교육은 바쁜 농작업 시기에 따로 시간을 내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농촌여성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쌀도우 피자만들기’를 실시하여 농촌여성들에게 쌀로 만든 건강하고 손쉬운 요리교육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 추진을 위해 안전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 등에 대한 영농교육 및 농작업 안전교육, 5-S 운동(화목한 가정만들기, 1인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노인자살예방, 환경보전) 등의 교육으로 건강한 농촌 생활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품목별 영농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대학을 비롯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연중하고 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천연염색연구회, 전통음식연구회, 농산가공연구회 등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직업으로 연계 가능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