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이광희)가 지난 3일 제15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특히 이천시는 지난 21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올해 보다 241억4072만1천원 감소한 5091억643만1천원을 편성 이천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를 이천시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내년도 이천시 살림살이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타당성, 필요성, 시급성 등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조례안 7건, 201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추진된 역점시책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과 문제점, 개선방향에 대한 질의, 응답이 계획돼 있다.

이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보수, 진보의 이념갈등에서 탈피해 민생위주의 의정활동으로 내실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시행해 시 행정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겨울철 재해예방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1일 명예의원 제9기 14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1일 명예의원들은 정례회 기간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안 심사과정을 참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