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16대 이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원영 부시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오전엔 매일같이 실·국·소별로 부서 업무를 보고받고 숨고를 틈도 없이 곧바로 오후부터는 각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업무를 챙기고 있다.

이 부시장은 취임 다음날부터 곧바로 주요 사업장을 돌면서 업무 파악을 겸한 사업의 진척과정을 보고받고 그 자리에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지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건설 분야와 도로정책 등 다양한 파트에서 오래 동안 근무하면서 잔뼈가 굵은 기술 분야 전문가답게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꼼꼼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천도자예술촌 진입로 공사와 신둔-백사면 상수도시설 확장사업을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는 가좌 도시계획도로 현장을 방문해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유의도 빼 놓지 않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이 부시장은 남부권역 과학영농시설 기반조성사업과 이천-충주간 112역사 공사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이런 빡빡한 현장 점검과 업무 보고 일정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 상하수도사업소와 읍·면·동, 시설관리공단 등 시 외청과 산하 기관도 방문하고 있다.

그는 비록 짧은 만남의 시간이지만,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직자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원영 부시장은 “각종 공사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한 업무 파악은 물론이고 장마철 안전사고 대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 맞춰져야 한다.”면서, “이런 행정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