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를 비롯한 한국YMCA전국연맹이 지난 9일 전국의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청소년이 뽑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모의투표’를 전국 30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 이천YMCA가 지난 5월 9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 ‘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비가 오는 나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년 209명이 모의투표에 참여하는 열기를 보여줬다.

청소년들의 모의 투표에서는 온라인 4만 3615명과 오프라인 8,098명 등 총 51,715명이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모의 투표에서도 실제 대통령으로 당선된 기호 1번 문재인 후보가 표로 1위(18,629표, 39.14%)를 차지했다.

그러나 청소년 모의투표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2위(18,629표, 36.02%)를 차기하는 믿기 어려운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209명의 이천지역의 청소년들은 심상정(67표, 32.06%) 후보가 문재인(61표, 29.19%) 후보 보다 높은 표를 받았다.

청소년들이 심상정 후보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은 19대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 등 대통령 선거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생활세계와 밀접한 이슈에 대하여 높은 관심이 표로 연결된 것이다.

특히 이번 모의투표 결과 살펴보면 “미성숙하다, 교실이 정치판이 될 것이다. 인기투표 할 것이다.”라는 이유가 합리적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YMCA가 주관하여 진행한 전국 51,715명이 참여한 19대 대통령 선거 모의투표에서 문재인 후보가 39.14%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심상정 후보가 36.02%로 2위를 차지하였다. 3위는 유승민 후보, 4위는 안철수 후보가 되었으며, 홍준표 후보는 5위를 차지했다.

▲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