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지난 4일 17시에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민원·시설담당 공무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천시는 최근 남이천 IC와 경강선 복선전철 개통 그리고 내년 말에 준공 예정인 성남∼이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2019년 준공예정인 이천(부발)~충주간 전철 건설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각종 개발행위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난 개발로 시민들의 생활·주거환경 불편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건설과, 도시과, 건축과, 민원봉사과 등 주로 개발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의 직원과 그 밖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본청과 읍면동의 시설직〔토목·건축·지적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주요내용으론 시에 다세대 주택 등의 개발이 급증하고 있는 현 실태와 명의를 달리하여 수개의 필지로 분할하여 개발함으로써 건축물의 배치, 간격, 복리시설 미확보 등 난 개발이 발생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들 개선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실례로 30세대 이상인 사업승인 대상을 수개의 단지로 편법 쪼개기 수법으로 개발할 경우, 입주민들에게는 놀이터, 관리사무소, 편의시설 등의 부재가 예견되어, 시에서 미리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앞으로 시에서는 단독주택 등으로 건축을 신청하였다가 향후 다세대주택 개발이 예상되는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도록 전체 단지 계획서를 제출 받는 등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난 개발 방지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