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협의회(회장 이성근, 이하 협의회)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성황리에 전개되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하는데 이중의 하나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협의회가 운영하는 노인일자리는 ‘쓰레기제로화마을만들기’, ‘토종종자보급사업’, 학교텃밭도우미 파견 사업‘이다.

협의회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활용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유도할 수 있었기에 일자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쓰레기 제로화 마을 사업은, 주로 어르신들이 단독주택 주거지나 마을단위에서는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를 홍보하고 분리수거를 주도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적으로 수거하여 분리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 만드는데 어르신들이 손수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토종종자 보급사업은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날로 치열해지는 종자 산업에서 이천시에서 만큼 이라도 종자를 보존하여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근 GMO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위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산물을 찾아내, 직접 씨를 받아 먹음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사회에 보급하려는 의도도 함께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텃밭 도우미 파견 사업은 산업화 도시화 되어가면서 청소년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 부족에 대해 어르신들이 학교 텃밭을 통해 학생들이 농사 체험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행했다.

이에, 윤동선 사무국장은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사업은 단순 노인일자리 배출사업이 아니라 지역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실천하는 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가 요식행위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또한 어르신들의 보람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로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