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반닷불(대표 박경훈)이 이천시민과 함께 교감하는 새로운 문화의 터를 만들고자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에 사음동 소재 ‘공간 다락’ 소극장에서 무료 연극공연을 갖는다.

극단 반딧불은 (열번째 이야기) ‘훔처보자’를 시리즈로 만들어 연극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무료 공연은 ‘훔처보자’은 부조리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단편이야기다.
권력과 착취에 등 떠밀려 살아가는 아니, 버텨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우리들의 삶과 현실의부조리 속에서도 이렇게 웃음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음이...무정부주의자가 되어가는 이들의 허탈한 웃음이 조그만 소극장을 맴돌 것이다.
또 그래도 희망을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크게 웃고 지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극단 반닷불 박경훈 대표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희 극단은 오직 연극 사랑의 열정을 가지고 연극 공연을 올리기 위해 단원들과  땀 흘려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훔처보자를 이천시민에게 올리게 된 기쁨은 이루 말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조록 제작진의 열정이 담긴 공연이 더욱 빛을 바라길 기원하며 훔처보자 공연을 멋지게 올릴 수 있도록 열정을 보여준 단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반딧불은 젊은 연극인들의 집단으로 연극을 사랑하는 젊은 연극인들이 연극에 대한 애정으로 모인 사람들의 극단이다.
너무나도 힘든 경제적인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먼저 채찍질하는 정신으로 무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며 매년 끊임없는 작품 활동과 멈추지 않는 창작 활동을 통하여 연극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공간 다락’ 소극장은 이천시 사음로 28(사음동 420)에 위치하며, 기타 공연문의는 638-1993, 010-4221-61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