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주민자치학습센터(위원장 전찬구)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중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35명과 함께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적 제 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남한산성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남한산성의 역사를 역사인물과 함께 성곽을 탐방하면서 역사적 사건이나 조선시대 산성의 일상 이야기를 상황극으로 전달함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북문에서 출발하여 성곽을 따라 연주봉옹성, 서문, 그리고 수어장대를 탐방하는 동안 ‘암문’ 과 ‘수구’ 그리고 ‘옹성’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떠난 남한산성 역사문화탐방에서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 김옥진 위원은 “청소년에게 이해하기 쉬운 상황극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방법이 너무 좋아 내년에도 꼭 남한산성의 역사를 청소년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이야기 했다.

앞으로도 창전동 주민자치학습센터 관계자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탐방을 계속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