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농협(조합장 이광세)은 지난 27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필2리 회관 앞에서 지역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송아지 2마리를 다문화가족인 신필2리 이명수. 룬김리(캄보디아) 부부와 신필1리 유호동. 리야제이 (필리핀) 부부에게 전달했다.

‘희망송아지’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목적은 외국에서 시집와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고, 자녀들의 대학학자금의 씨앗자금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농촌이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미래의 젊은 여성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희망송아지는 전국에 100마리로 경기도 배정이 10마리 중 설성농협에 2마리를 배정받은 것은 대단한 성과로 우리지역의 다문화가정 35가구에 큰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으며, 복지사업의 쾌거라 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설성농협은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매년 모범이 되는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2009년부터 모국방문을 지속적으로 시켜 여섯가정에 왕복항공권과 체제비 50만원을 지원해 전국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지원 농협임을 자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