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은 18일 신축된 신둔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둔농협 하나로마트는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175번길(구 신둔면 수광리 258-1) 3,499㎡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3월7일 착공에 들어가 지상 3층으로 지어져 올해 8월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다음 날인 9일부터 입점 및 영업을 개시했다.

지상 1층(1130.45㎡)은 고객 휴게공간 및 판매시설, 지상 2층은 판매시설(515.56㎡)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596.39㎡), 지상 3층(171.98㎡)은 계단실과 물탱크실로 조성됐다.

또한 지상 1층 외부에는 고객들의 원활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3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신둔농협 하나로마트 신축에는 부지매입비 36억 2,700만원, 건축·소방설비비 20억 6,500만원, 전기시설 등 기타 비용 18억 8,300만원 등 총 75억 7,500만원이 투입됐다.

김동일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하나로마트 준공으로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질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한 원스톱 쇼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보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신축 하나로마트 준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직원 및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신둔농협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둔농협은 이번 하나로마트 준공으로 그동안 비좁았던 주차공간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등의 확보로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