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는, 17일 이천시 관고동 소재 이천재래시장 5일장 방문객을 상대로 홍보용 부채, 리플릿,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천지역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전년 대비 85.7% 감소하였으나, 대출 빙자한 사기는 6%만 감소하였고,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출사기는 캐피탈업체 등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속여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고 있어 이를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신상석 서장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천시민들을 상대로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범죄피해가 의심이 되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모든 경찰관이 예방 홍보에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전화상으로 대출해주겠다며 통장 계좌 번호, 비밀번호, 체크카드 등 계좌 정보를 요구하거나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을 시에는 즉시 끊거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