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어농지구 농업 농촌 테마파크 공원 내 쌀문화관 전시물 제작 및 설치 밑그림에 대한 용역보고회가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 지상1층 전시공간계획

▲ 지하1층 전시공간계획

이날 용역 보고회는 모가면 어농리 산 28-1번지 일원에 720㎡ 규모의 지상1층, 지하1층으로 추진되고 있는 ‘쌀 문화관’ 전시물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먼저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상 1층에는 총 7개 전시코스로 ▲환영의 공간 ▲한국 농업의 변천사 ▲세계 그리고 타 지역의 쌀 ▲이천 문화관 ▲쌀 속에 숨어있는 건강지킴이 ▲쌀의 위기와 변신 ▲스마트 그림 라이스 등으로 구분해 15개의 조형물을 전시·관람케 했으며 지하 1층에는 ▲볍씨의 여행(벼의 기원) ▲벼의일생(벼의 구조 및 생육과정) ▲열 두달 ▲쑥쑥 자라는 벼를 부탁해 ▲나는야 꼬마 농사꾼(벼농사 방법/ 농기구/ 계량단위) ▲얍! 쌀의 무한 변신(쌀/ 볏짚의 활용) 등 6개의 테마로 구성해 12개의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설치물들이 LED 모니터를 통해 터치스크린으로 구성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게 구성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터치스크린을 통한 영상도 중요하지만 농업기술센터와 공조해 이천쌀을 알리고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돼야 할 것”이라며 필요없는 공간을 최대한 축소하고 관람객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조시장은 “쌀문화관 뿐 아니라 외부 조경에도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번에 조성되는 농촌테마파크 공원 내에 이천 관련 농업 단체가 모두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쌀 문화관은 차후 최종 제작·설치 용역을 마치고 내년 3~4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