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합니다’라는 주제로 면사무소 부속창고에 벽화로 홍보간판을 그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에 힘을 더했다.

백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5년 경사1리에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 내의 벽화를 통해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고 관광자원화 하는 경험을 한 바 있으며,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마을벽화를 이용한 둘레길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사업들에서 익힌 노하우를 살려 상습적인 무단 쓰레기 투기지역에 6월의 실천과제인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하자는 내용으로 지역의 특산물인 산수유꽃과 열매를 조화시켜 그렸으며, 매월 실천과제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이 켈리그라피로 들어가는 간판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쓰레기를 버리려던 지역주민은 이제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겠다며 한마디를 거들었다.

재활용품 수거 코너는 새로 정비하고 벽화의 아랫부분은 화단으로 조성하여 무단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고자 한다.

김태호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배운 재능으로 지역의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더 주민을 선도하는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