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을 통하여 이천과 장호원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홍보하고 건전하고 참신한 사진창작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사진전시회가 지난 26일부터 장호원 읍사무소 2층 문화의 집에서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11번째 열린 청미사진연구회의 이번 전시회는 제26회 설봉문화제 기간에 청미문화제  형식으로 장호원 미술인회의 미술작품과  (사)한국환경사진 이천 지회의 회원 환경사진 및 청미문학회의 시화전도 함께 열려 많은 주민들이 사진, 문학, 미술 등 장호원의 시각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도의원님과 시의원님을 비롯한 이천문화원장, 예총회장 등 100여명의 많은 지역인사와 사진인 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지역의 국회의원이신 유승우 의원의 축하메세지도 전달됐다.

전시회를 개최한 청미사진연구회는 2001년 창립되어(회장 문초진) 회원 20여명이 청미천이 흐르는 장호원에서 제 3의 눈으로 각자의 사진 적 언어와 시각으로 활기 있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차 전시회를 11월 1일까지 부원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이후 장호원 기관 로비에서 3차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천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후원과 경기문화재단의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후원 및 이천 문화원의 지역문화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됐다.

문초진 회장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더욱 실력과 시각을 향상시켜 가족 같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제 4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위한 차원 높은 사진 활동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회원들의 정성스런 작품이 전시된 만큼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회원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널리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미사진연구회는 지역주민들에게 사진 강좌를 실시하고 사진연구를 통하여 사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 분들에게 영정사진촬영과 지역의 특산물인 복숭아를 영상에 담아 홍보하기도 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