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새누리당 박명서 후보, 더민주당 임영길 후보

이천시의원 가 선거구(관고동·백사면·신둔면·증포동) 보궐선거대진표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이 박명서 증포동 체육 회장을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더 민주당 이천시의원 가 선거구 경선에서 임영길(58) 전 조병돈시장 비서실장이 승리하면서 시의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임명길 예비후보는 지난 5일과 6일에걸쳐 여론조사로 진행된 더 민주당 시의원 가 선거구 후보자 경선에서 김진목 전 증포동장과 이규화 성모간호학원장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임영길 예비후보는 두원공과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이천시장 비서실장을 거쳐 관고동장을 역임하고 명예퇴임한 후 이천시 가선거구 제5대 시의원선거에 출마·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현재는 이천시수영연맹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1일과 2일 당원30%와 일반인 70%의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명서 후보가 김동승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박명서 예비후보는 동원대학을 졸업하고 이천시연합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4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영순 전시의원의 사퇴로 진행되는 이천시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박명서 후보와 더민주당의 임영길 후보간 맞대결로 대진표가 짜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