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축협은 이날 조합 임원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자 46명 조합원 자녀 중 심사를 거쳐 총 37명에게 각각 150만원씩, 555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철 조합장은 “전 조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늘의 이천축협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축산인들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및 축산여건으로 축산경영이 힘들지만 이천축협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조합원 자녀들이 앞으로도 조합을 사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밝은 미래를 스스로 열어 가는 자기 인생의 멋진 주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 했다.

한편 이천축협 관계자는 “장학금은 조합원 자녀 명의의 이천축협 통장을 사전에 개설해 입금했다”며 “이는 이천축협 조합원 자녀로서 축협 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조합원자녀들도 조합통장 더 갖기 운동을 동참시키고자 장학금을 학생들이 직접 개설한 축협통장으로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축협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3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