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이천시의회 의원을 사퇴한 새누리당 이천 한영순 예비후보가 3일 오후 2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한 한연순 예비후보는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규제개혁, 묶인 것은 풀고 막힌 것은 뚫겠다 ▲이천의 수준을 시민의 눈높이만큼 끌어올리겠다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새로운 정치문화를 심는 소신있고 할 말 하는 정치인 한영순이 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한영순 후보는 “오랫동안 이천 지역발전을 추동해왔던 새누리당의 참신한 역동성을 되찾고 힘차게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라는 시민의 엄중한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4.13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국회의원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영순 예비후보는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 이천 시민이 힘들어하시거나 또 필요로 하는 곳에는 주저하지 않고 달려갔다”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으로부터 각종 사회단체, 법원, 여성문제, 복지, 교육과 환경, 생활체육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늘 말보다 실천으로 봉사해왔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시의원으로 지난 5년여 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저의 생각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며 “이천 곳곳을 다니며 각종 민원과 현안사업을 챙기고 현장에서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시민의 삶은 근본적으로 어렵고 고단한데 정작 민생을 챙기고 보살펴야 하는 정치가 바로서지 못하면 시민이 원하는 진정한 지역발전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총선 출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한 후보는 “시민을 위한 가장 큰 봉사는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여 제도적으로 보다 나은 시민의 삶과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라는 결심을 하였다”면서 “이제 저 한영순, 이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회의원으로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 소통의 힘으로 시민이 원하는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