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6년 1월분 '주민세 종업원분'의 신고납부 기한을 당초 내달 11일에서 2월1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사업주가 종업원의 월 급여 총액의 0.5%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10일 신고납부하게 되어있다.

주민세 종업원분의 경우 지난해까지 사업소 종업원 수가 50인 이하인 경우 납세의무가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최근 12개월간 해당 사업소 급여총액의 월 평균 금액이 1억3,500만원 이하의 경우에 납세의무가 없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한 연장으로 제도시행 초기에 따른 납세자료 준비 등의 혼란과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 신고납부기간이 설 연휴와 겹쳐 납세자들의 신고납부 어려움이 예상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천시 세무과(031-644-21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