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지난 3일, 제1회 이천시장애인취업박람회(이하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이천시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주최하고,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 이천일자리센터가 주관했다.

구직자와 사업체, 협력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이천시 장애인 취업을 위해 징검다리역할을 하였다.

이밖에 커피시음,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네일아트, 고용상담, 건강체험과 같은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구직자들의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이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미미사진관, 바른병원, 아름다운사람들, 이천고용센터, 이천시수화통역센터, 이천시보건소,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관광대학교에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직업재활 네트워크에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게 많은 사업체와 구직자가 참여한 것에 반해 개최 장소가 협소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장소는 이천시종합복지타운 공동회의실로 장애인 구직자가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에 다소 협소하여 일부 참여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정근우(가명)씨는 “이전까지 취업을 하기 위해 정보를 얻고자 하였는데 쉽지 않았다”며 “장애인을 구인하는 여러 사업체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직업진단 및 상황평가를 통한 직업적응훈련과 취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체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