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은 지난 5일 신둔면 체육공원에서 제2회신둔농협조합장배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게이트볼대회는신둔농협조합원의건강증진과친목을도모하고 원로조합원의 생활체육 정착화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으며 신둔농협 관내9개 팀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개회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전한식 농협시지부장, 정종철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관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장등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일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농협 9개팀이 참가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선수 여러분과 조합원 여러분이 오랜만에 만나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치러지는 대회인만큼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전회원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주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슬기로운 지혜를 본받아 우리농협 경영에 접목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가을 수확 마무리로 바쁜시기에 참석한 내빈, 임원,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평양예술단공연의 공연이 이어 졌으며 평양예술단은 김신옥 총연출 및 감독을 위주로18명에 단원으로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하였던 재능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공연을 통해  갈수없는 북한으로의 시공간 여행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어 체육관에참석한마을별노인회회장, 영농회장, 부녀회장, 원로청년부회원, 게이트볼회원 들 200여명에게 60여분간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단일팀으로 출전한 남정리 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기와 상패·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