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건강통계와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자료 생산을 위한 ‘2012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표본추출을 통해 14개 읍면동 중 91개 리·통 지역을 선정했고 선정된 리·통 별 5가구를 선정해 총 455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이중 19세 이상 성인 912명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방법은 교육을 받은 조사원 6명이 표본으로 선정된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컴퓨터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으로는 흡연과 음주, 운동과 영양, 안전의식 등의 생활습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주요 질병의 이환과 장애 여부, 사고 발생과 의료 이용 등을 포함하여 247문항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진다.

보건소 관게자는 “지난해 조사로 만들어진 보건지표를 통해 이천시의 걷기 실천율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경기도나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주민의 보건의식 수준과 건강행태에 대한 향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전국수준의 비교가 용이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