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성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희망 목욕탕이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앞으로 희망목욕탕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일반인 3,000원, 65세 이상 노인은 2,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무료이다.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건립됐으며, 연면적 505.48㎡에 냉·온탕, 열탕 3개의 탕과 사우나실, 파우더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역의 한 주민은 “쾌적한 시설을 갖춘 목욕탕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면서, 기쁨 마음을 내 비쳤다.

이용연 설성면장은 “설성면 주민이 목욕탕을 한 번 가려면 인근 지역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이 컸다.”며, “이번 희망목욕탕 개장을 계기로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 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