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로컬푸드 직매장 창설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내육성품종인 ‘썸머킹과 아리수’의 홍보 및 시식회를 개최하여 이천시민들에게 국내육성품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리수’는 이른 수확이 가능하여 추석용 품종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빨갛게 착색이 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썸머킹(summer king) ’은 8월 상순에 수확되는 여름사과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고 과즙이 많은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천시는 국내 사과육성품종 확대보급으로 로열티 부담을 감소하고 이천시 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올해부터 2년간 사과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단지 내에 식재 품종은 썸머킹(8월 상중순), 그린볼(9월 상순), 아리수(9월 상순), 피크닉(9월 하순), 감홍(10월 상,중순)등 약 8,00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사과 국내육성 품종보급으로 품종의 다변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노동력 분산과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과 신품종 재배기술 보급 및 현장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