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이천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창의도시 글로벌 중국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0명이 참가했지만 3명만이 수료 했다.

수업기간 동안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와 메르스라는 난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수료의 결실을 맺었다.

제1기 창의도시 글로벌 중국어교실은 4월 6일부터 5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관내 공예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매장 내 중국인 고객 응대, 해외 출장 시 필요한 필수 생활 중국어, 현장중심의 실무 언어능력 등을 중심으로 수업이 실시됐다.

이번 중국어 교실 강사는 이천시 소속 공무원인 문화관광과 이선화씨와 김경태 주무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병돈 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호흡하면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수료를 계기로 도예작품뿐 아니라, 중국어 홍보대사의 역할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이천시 소속 공무원 중 영어능통자 재능기부를 통해 창의도시 글로벌 영어 교실을 2기 동안 운영하여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으며, 현재 3기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공예작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일본어 교실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