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향교(전교 한승남)에서는 제4기 명륜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2년 5월 4일 개강하며 교육은 이천향교 명륜당과 유림회관에서 이루어지고 모집인원은 서예교실, 사서반, 한시교실의 3개 반 20명씩 60명이다.
 
서예교실은 한문서예로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을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학습이 가능하며 이천향교의 이교복 교수가 강의를 담당한다.

四書班(論語,孟子,中庸,大學)은 경전성독과 강독으로 유교사상의 철학적 원리를 배우며, 통감절요를 통해 역사속의 선현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강좌이다.

또한 한문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한시교실은 道學과 文學을 공유할 수 있는 고급강좌이다.

四書班과 漢詩교실은 한학자이신 권기갑 교수가 담당한다.
 
이천향교 한승남 전교는 “각박한 현실에서 사회생활의 기본 규범인 仁義禮智의 유교사상을 교육시킴으로써 정의사회 구현에 기여코자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儒學은 人本主義를 근본이념으로 大同社會를 구현하고자 했던 孔夫子의 사상에서 비롯된다”며 많은 유림과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명륜대학은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이었던 이천향교에서 강학기능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서 현재는 서예교실, 사서반, 한시교실의 3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천향교는 명륜대학 이외에도 유학사상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인간성의 회복과 사회정화에 이바지함으로서 지역사회의 교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