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에서는 지난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그 이후, 아동학대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한국사회는 아동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2014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하고 여러 제도를 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정인이 사건을 포함해 연이어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우리 사회에 충격적 이슈가 되었다.

이에 이천시 출연기관인 이천시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아동학대 NO!,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이천시청소년재단을 비롯하여 도내 총 13곳 지자체의 청소년재단이 함께하는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에서 공동 운영중인 금년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이천시청소년재단 남상오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주체가 되어 추진한 대단히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청소년들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 청소년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