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사랑지기봉사단(회장 유성곤)은 10월 23일 부발읍 대관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창호, 변기 교체 및 욕실 난방기구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사랑지기 봉사단 10여명은 쌀쌀해진 날씨를 무릅쓰고 이른 아침부터집수리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대상 모모씨 독거노인은 “깨끗하게 바뀐 손주들의 방과 깨끗하게 교체된 창문들을 보며 이렇게 공사를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고 했다.

집고치기 봉사를 주관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호기)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행복을 꿈꾸는 이천이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하며 그동안 이천시를 위해 수고한 사랑지기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사랑지기 봉사단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매년 5~6건의 집수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사랑을 베풀었다.

그러나 공장이 청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이번 집수리 봉사를 마지막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지역사회의 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든든한 봉사 버팀목을 잃는 심정”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동안 현대엘리베이터 사랑지기 봉사단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불우이웃돕기 연탄전달, 취약계층 물품 나눔,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