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원예치유 프로그램을 7월 6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차별 없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학습 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꽃과 식물을 접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코로나19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수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강생들은 "코로나19로 자유롭게 활동도 못하고 우울감이 많았는데 생활원예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꽃을 보고 만지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생활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장애인 8명과 비장애인 4명 등 총 12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총10차시로 진행된다.

노재덕 관고동장은 “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 방역도 철저히 해주시고 장애인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1년도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지난 3월 장애인의 학습권 존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공동체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