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1일 이천상의 대회의실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상의 의원 및 회원업체 대표를 모시고 제10대 회장(신현익) 이임식 및 제11대 회장(정백우)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유승우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상공인 및 유관기관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상공회의소기 전달, 이·취임 회장의 이임사 및 취임사 낭독, 주요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신현익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천상공회의소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우리 기업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혹독한 겨울추위를 이겨낸 봄꽃처럼, 지역과 그리고 국가경제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주인공이 되실 것을 믿고 홀가분하게 이 자리를 물러난다”고 이임 인사를 밝혔다.

이어,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정백우 회장은 “신현익 이임회장 및 역대 회장들께서 남기신 높은 뜻과 훌륭한 업적을 토대로 이천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여 종합경제단체로서 큰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피력했다.

신임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조병돈 이천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성남지청 임영미 지청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백남홍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공식 행사를 마치고 이어진 2부 만찬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 김형식 회장의 건배제의로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