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도의원이 이천~흥천·덕평~매곡 4차로 확포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또 이를 위해 이현호 도의원은 지난 31일 경기도 해당 관계자를 이천으로 불러 지역 현안 건의와 조속한 확포장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건의에는 이현호 도의원을 비롯 유영봉 경기도 건설국장, 홍지선 경기도 도로정책과장과 이종원 이천시 지역개발국장, 박재우 마장면장, 이광희 전 시의회 의장과 마장 주민들이 마장면사무소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의 발표를 맡은 이종원 이천시 지역개발국장은 이천~흥천(국지도 70호선) 4차로 확포장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 말 설계완료 후 장기 지연되다가 일부구간(증포~모전 1.5km)을 확장했으나 사업추진 지연으로 수요예측조사 및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면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도로구역 결정이후 장기간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하고 있음으로 사업 취소시 지역주민 집단민원 발생이 우려됐다”며 “올 하반기 이천~문장으로 구간을 축소하여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해 줄 것과 올해 확보한 예산 55억원(국비45, 도비10) 토지보상 추진”을 요구했다.

그는 이어 덕평~매곡(지방도325호선) 4차로 확포장에 대해서는 “이곳 도로는 물류·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도로이나 통행환경은 매우 열악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며, 지산리조트, 골프장, 패션물류단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올해 특전사 이전으로 인해 물류는 물론 일반차량의 이동이 많을것으로 예상 4차선 확포장이 시급하다”며 “확포장이 시급하여 해마다 경기도에 건의 했지만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않고 있어 연내 설계하여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해당관계자들은 덕평~매곡 도로를 직접 시찰 점검하면서 확포장의 시금함을 경기도에 알렸다.

이날 건의를 추진한 이현호 의원은 “이천~흥천·덕평~매곡 4차로 확포장은 지역현안으로 시급을 요하는 것이라 이천시의 요구에 따라 경기도 담당자들은 직접 이천으로 불러 현장을 답사하도록 요구해 진행됐다”며 “차후 원활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여러 각도로 경기도의 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