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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경실련, 시의원 연수 중 폭행 사건 개탄 성명서(전문)
이천시민신문 기자  |  iccitiz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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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2  1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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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중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이천시의원의 몰지각한 행태를 개탄하며

   
 

이천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원 직무 강화방안의 목적으로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9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15명 등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북 경주로 연수를 갔다.

연수 첫날 저녁 경북 경주시의 한 식당에서 이천시의원 2명이 말다툼을 하던 중 의원 1명이 다른 의원 1명을 폭행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내용이 이천지역을 제외한 주요 일간지와 경주지역 신문을 비롯한 많은 언론에 공개되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폭행당한 사람은 있는데 폭행한 사람은 없는 촌극이 벌어져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실을 밝히는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의원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이천시(이천시의회)라는 이름을 달고 타지에 가서 연수를 진행하였다.

그러므로 진의나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어떻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문제로 인해 이천의 이름에 먹칠을 한 낯뜨거운 사건이라는 점이 중요한 핵심이다.

그런데도 무엇을 기다리는지 사건의 당사자나 이천시의회는 수일이 지났는데도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처사라 판단된다.

이에 이천·여주 경실련에서는 이천시의회와 사건의 당사자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이 조속히 실행되기를 요구하는 바이다.

 1.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사건의 당사자는 진상을 밝히고 사죄하라.
 2. 이천시의회는 사건 당사자들의 돌출 행동으로만 판단하여 방관하지 말고 의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그에 따라 징계하라.
 3. 이천시의회는 추후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의원 윤리교육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

위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본 단체는 지역 내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길거리 홍보를 통해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며 주민소환까지 진행할 것이다.

지난 2016년 10월에도 비리 의혹 의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며 시의회 앞에서 약 1개월간 천막농성과 거리 캠페인을 펼쳐 부의장의 공식 사과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천·여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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