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이천지역 현역 조합장 4명이 낙선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대월농협 지인구, 부발농협 조용배, 장호원농협 최광락, 설성농협 전홍수 후보가 현역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5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대월농협의 경우 지인구 후보가 434(34.9%)표를 얻어 246(19.8%)표를 얻은 최창선 후보와 김명균(223표) 구용모(214표) 최의걸(125표)를 제치고 당선되능 이변을 연출했다.

또 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호법농협은 516(40.9%)표를 얻은 백승빈 현 조합장이 김학훈(385표) 유해복(192표) 박병재(128표) 곽홍근(42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현직 조합장의 양자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설성농협은 597(53.3%)표를 얻은 전홍수 전 조합장이 523(46.7%)표를 얻은 이광재 현 조합장을 누르고 농협 재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동부과수농협은 현직 이종태 조합장이 523(63.9%)표를 얻어 295(36.1%)표에 그친 이진수 전 조합장을 누루고 자리를 지켰다.

▲장호원농협은 667표(41.3%)를 얻은 최광락 후보가 523표(32.4%)를 얻은 이재붕 현 조합장과 424표(26.3%)를 얻은 정재창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부발농협은 617표(40.6%)를 얻은 조용배 후보가 511표(33.7%)를 얻은 봉재승 현 조합장과 390표(25.7%)를 얻는데 그친 나종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천축협은 현직 조합장인 김영철 후보가 590표(43.9%)를 얻어 386표(28.7%)를 얻은 김동진 후보와 367표(27.3%)를 얻는데 그친 김정호 후보를 제치고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모가농협의 경우 김교환 현 조합장이 665표(57.2%)를 얻어 259표(22.3%)를 얻은 김복수 후보와 238표(20.5%)를 얻은 이규운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됐다.

또 ▲신둔농협 김동일 조합장과 ▲마장농협 황 경우 조합장, ▲율면농협 박병건 조합장,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 ▲서울경기한우농협 윤두현 조합장, ▲산림조합 석균남 조합장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천농협 이덕배 당선 (이덕배 1740표, 이상복 873표) 
▶대월농협 지인구 당선 (지인구 434표, 김명균 223표, 최창선 246표, 구용모 214표)
▶모가농협 김교환 당선 (김교환 665표, 김복수 259표, 이규운 238표)
▶부발농협 조용배 당선 (조용배 617표, 봉재승 511표, 나종구 390표)
▶설성농협 전홍수 당선 (전홍수 597표, 이광세 523표)
▶장호원농협 최광락 당선 (최광락 667표, 이재붕 523표, 정재창 424표)
▶호법농협 백승빈 당선 (백승빈 516표, 김학훈 385표, 유해복 192표, 박병재 128표)
▶이천축협 김영철 당선 (김영철 590표, 김동진 386표, 김정호 367표)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종태 당선(이종태 523표, 이진수 295표) 
▶마장농협 황경우 당선 (무투표)
▶신둔농협 김동일 당선 (무투표)
▶율면농협 박병건 당선 (무투표)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당선(무투표)
▶이천산림조합 석균남 당선(무투표)
▶서울경기한우농협 윤두현 당선(무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