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천시에서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다시 코로나19 대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이완우)(이하 ‘이천지속협’)가 코로나19 극복 시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일회용 손 소독제 나누기, ‘덕분에’ 버튼 달기 등을 통해 일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천지속협 전형구 운영위원장은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마땅치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개인 예방이다.

보건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개인위생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우리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덕분에’ 버튼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일상의 경각심을 더욱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천지속협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기관, 단체 및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관내 학교들의 주문을 받아 1차로 버튼 1만개를 제작하였고 15일부터 지속위원들의 자원봉사로 개별 기관, 단체, 학교 등에 무료로 전달한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부장 임성아는 ‘애초 뱃지 보급을 생각하였으나 예산 등의 문제와 이천시민을 서로 응원하는 문구를 넣자는 의견에 따라 저렴한 버튼으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된 ‘덕분에 뱃지’를 응용하여 만든 버튼은 보건복지부의 저작권 등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