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동준스님)은 지난 4월 7일부터 금일까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김치’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135가정에 배추김치 6kg씩 총 810kg을 전달했다.

‘여름 김치’ 사업은 매년 여름,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부식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에 여름 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상자를 확대하고, 4월로 앞당겨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장애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김치를 전달받은 석모씨 이용자는 “냉장고에 먹을 게 하나도 없었는데, 김치를 갖다 주셔서 당분간 반찬 걱정은 없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