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 7월분 재산세 총 73,509건 15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7월 재산세는 주택분의 1/2과 건축물분이 과세대상이며,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이다.

시는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총 150억원 중 주택분이 40억 원, 건축물분이 110억 원으로 지난 해 보다 7.7%가 증가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보다 세액이 증가한 이유는 시가표준 단가 상승(58만원→61만원)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의 상승이 주요 변동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납부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CD/ATM기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본인 및 타인의 세금도 납부 할 수 있다.

또 지방세 인터넷포털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or.kr)을 통한 전자납부, 본인 고유의 가상계좌 등을 활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최대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적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는 납기 한 7월 31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여러 가지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꼭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