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11월 18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3주간 이천지역 중·고등학교 희망 12교과, 25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2019 하반기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4년간 맥을 이어온 본 행사는 교사 간 수업 성찰과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진행해 왔으며, 특히, 본 2019 하반기 페스티벌은 교사들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더 강조하여 운영시기, 장소 및 주제 등을 교사가 주축이 되어 기획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들이 교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하였다.

운영 내용으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영어수업 DIY, NCS기반 교육과정의 평가기준 개발,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수업, 게임 활용 사회과 수업, 교과별 수업나눔 및 독서토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으며, 특히 이천에 함께 근무하는 동 교과 교사가 모여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교사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교과별 수업 사례 나눔의 장을 마련해 준 이천교육지원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효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행복하고 즐거운 수업에서 시작된다”면서 “이천 지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통해, 교과별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