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사동중학교(교장 김동성) 학생들이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7월 대한민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교내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 배지 디자인 공모대회’를 진행하였다.

역사 수업을 듣는 2,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10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을 배지로 디자인하는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3학년 김하영(날아라 대한민국 作) 학생, 2학년 안초연(남북 아끼고 사랑하자 作) 학생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배지는 실제 배지로 제작됐다.
 제작된 배지는 9월 4일 ‘대한민국100주년 배지기부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만날 수 있었다.

이 행사에서 친구가 만든 배지를 나누고, 원하는 만큼을 기부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이 행사는 학교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의 담장 밖으로 뻗어나갔다.

지난 9월 21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자율동아리 통일STORY(지도교사 진성민)학생들은 이천시 중앙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배지를 나누고 기부금을 받으며 시민들에게 역사와 통일을 알렸다.

또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통일을 알리게 되었다.
 이 행사를 진행한 2학년 당은지 학생은 “처음에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이 어색했지만, 점점 시민들이 통일과 역사 배지를 보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천사동중학교는 혁신학교 8년차로서 이번에도 혁신학교에 재지정 되었다.
 이천사동중학교 교육 구성원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혁신학교 8년 교육 운영의 묘미를 여러 분야에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