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와 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 설성농협(조합장 전홍수) 등 관내 농협 조합장과 함께 지난 8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포동 원두천 일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방역활동을 시작하였다.

농협 이천시지부는 지난 7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8일부터 대월농협과 설성농협 광역살포기 2대를 이용하여 이천시 관내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주요 도로변 소독을 하기로 하였으며, 다음주부터 이천농협과 부발농협 광역살포기 2대를 추가 지원하여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김영춘 지부장은 “이천시로의 구제역 유입을 최대한 막아 구제역이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천시 농협공동방제단의 방역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안성과 충주의 경계에 있는 이천에서 이천시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농가에 구제역 뿐만 아니라 AI에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